Track List
01. Satellite (feat. ENAN)
02. Pilot
03. 깔깔이
04. Strexx
05. 전당포
06. Audi
07. Drinks up (feat. Hwasa of Mamamoo)
08. 오늘따라 (feat. ENAN)
09. Hangover
10. Lab
11. (Bonus Track) 십중팔구 (feat. Crucial Star, Loco)
Introduction.
자메즈의 첫번째 앨범 1/4 입니다. 앨범 타이틀의 의미는 그가 스물다섯이 되는 날, 인생의 1/4 이 되는 시점에 그간의 인생을 담은 작품이라 합니다. 자메즈 라는 래퍼가 처음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것은 아마도 쇼미더머니 에서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그전까지는 무명에 가까웠던 그가 독특한 패션, 독보적인 랩스타일로 많은 힙합 팬들에게 어필을 했습니다. 우직하고 묵묵하게 목표를 향해 걷는 모습이 남자답고 멋져서 절로 응원 하게 됩니다. 또한 음악적으로도 매력적인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그 매력은 앨범 리뷰를 통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리뷰.
이 앨범을 내기전 자메즈의 싱글들을 워낙 좋게 들어왔던터라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타이틀인 파일럿 뮤직비디오를 보고 이거다 싶었죠. 자메즈 라는 래퍼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가장 잘 녹여낸 곡이 파일럿이라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사로 풀어쓴 자신의 인생과 꿈에 닿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의 모습, 그모습에서 느껴지는 남자다움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일럿 가사를 보면 지금까지 그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알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그 덕분에 3개국어를 사용하며 남들과 다른방식으로 사고 했다는 것이 독특하게 느껴졌네요. 이앨범 전체를 관통 하는 키워드는 성공에 대한 열망, 노력, 그에대한 고민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힙합에서는 이런 키워드가 가장 많이 쓰인다고 할수있죠.
이런글을 저 자신도 힙합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런면 입니다. 얻고 싶은 것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그것을 얻어 냈을때에 성취감을 남들과 나누는것 말이죠. 20대의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젊은 이들이라면 공감이 많이 될만한 가사가 많습니다. 특히 저는 3번 트랙 깔깔이 라는곡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고 가사를 보며 추억에 젖기도 했습니다. 군대에 다녀온 남자라면 더 남다른 노래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적으로 보면 살짝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 중저음 래퍼 에게 올수 있는 단점이 지루함이라는 것입니다. 저역시도 처음 들었을때는 지루하다고 느끼는 트랙이 있었습니다.
6번트랙 아우디 같은 경우는 6분이나 되는 러닝 타임인데 곡 자체도 스무스 하고 랩도 나지막히 해서 듣다보면 졸린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비트선택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드럼비트가 탄탄하게 있는 8번 트랙 drinks up 같은 곡에서는 그의 랩의 매력이 더 사는듯한 느낌이기 때문이죠. 좋은 라임배치, 박자를 가지고 노는 랩핑이 특기인 자메즈 라는 래퍼 에게는 드럼비트가 강한 비트가 더 어울린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가사를 보면 펀치라인을 꽤 잘쓰면서도 공감이 되는 글을 씁니다. 또한 랩자체도 톤이 듣기 좋고 박자감각도 좋아서 꽤나 괜찮은 플로우를 지녔습니다. 이앨범도 충분히 의미있고 좋은 앨범 이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자메즈 입니다. 앞으로 계속 음악 생활을 한다면 한국 힙합 역사에 남을 명반을 남길 재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가사를 보면 펀치라인을 꽤 잘쓰면서도 공감이 되는 글을 씁니다. 또한 랩자체도 톤이 듣기 좋고 박자감각도 좋아서 꽤나 괜찮은 플로우를 지녔습니다. 이앨범도 충분히 의미있고 좋은 앨범 이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자메즈 입니다. 앞으로 계속 음악 생활을 한다면 한국 힙합 역사에 남을 명반을 남길 재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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